꼬기야 놀러가자! - 강아지 산책 편

꼬기야 놀러가자! - 강아지 산책 편

2019. 5. 19. 17:00강아지 기초상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들의 산책에 대하여 알아보는 포스팅입니다.

 

 

 

 

 

첫 번째, 어린강아지의 첫 산책시기 및 주의할 점.

 

어린 새끼강아지들은 처음 산책을 나오게 된다면 두려움부터 덜컥 느끼게 됩니다.

 

집에서 활발히 돌아다니던 아기들도 밖에 처음 나오면 누구랑 얼음땡놀이를 하는지 얼음이 되고 말지요.

 

태어나 처음 보는 동네 풍경, 냄새, 낯선 사람들, 목줄 모든게 처음일테니까요!

 

접종을 마치고 첫 산책을 나가게 된다면 다른 강아지들이 많은 애견카페보다는 조용한 동네산책을 먼저 추천드려요!

 

(꼬기는 데려올 때부터 2차까지 접종을 한 상태였는데, 제가 1차부터 다시 맞췄기 때문에 3차접종 이후 산책을 나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다가 서서히 아이가 밖에 나가는 것에 익숙해질 때 애견카페에 도전하셔서 사회성도 많이 많이 길러주시면 됩니다.

 

처음에 모르는 세상밖에 나와서 보니 신기한 것도 무서운 것도 많은 새끼강아지.

 

처음해보는 목줄도 너무 불편하고 무서워서 얼음이 되었다면??

 

보호자분께서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따라오도록 유도해주시는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랍니다.

 

억지로 끌고 가면 절대 안돼요!

 

좋아하는 간식으로 유혹을 해도 괜찮고, 보호자님이 불러주시는 목소리에 반응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처음부터 누구나 잘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 강아지들도 천천히 가르쳐 줘야겠죠~

 

이렇게 하시다보면 어느순간, 못나가서 안달인 강아지를 보실 수 있....을거예요.

 

 

 

두 번째, 강아지산책의 에티켓

 

강아지의 산책시, 꼭 지켜야 할 에티켓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의 외출엔 필수 아이템들이 있죠. 바로 리드줄배변봉투 인데요!

 

집 주위 공원에서 산책을 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무조건 목줄 착용은 필수구요, 도시공원 및 녹지등의 관한법률에 의해 배변을 수거해가지 않으면 과태료 5만원이 부과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맹견의 경우, 외출시 입마개를 착용해야한다는 법안이 통과되었는데요..

의무교육도 받아야하고, 사람을 공격하는 개는 바로 격리조치된다는 조항등등 여러 가지가 있으니 맹견을 키우시는 견주분들은 꼭 한 번 씩 확인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법적으로 지켜져야 하는 것 들 말고도 산책시 에티켓 또 뭐가 있을까요?

바로, 자신의 강아지가 아닌 다른사람의 강아지를 함부로 만지거나 간식을 준다거나, 사진을 찍거나 하는 경우입니다.

 

동물은 현행법상 소유자의 사유재산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강아지의 사진을 귀엽다고 찍어서 배포하거나 하시면 법적으로 걸려요!

꼭 주의해주세요! (애견카페에서 등등)

 

그리고 법적인 처벌은 어렵지만 다른 사람의 강아지를 함부로 만지거나 간식을 준다거나 하는건 정말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절대 공감되는 내용인데요!!

 

전 저희 꼬기가 예쁘다고 만지려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어릴 땐 정말 민감하게 반응했었어요ㅠㅠ. 그리고 단순히 자신의 강아지를 만지는 걸 싫어하시는 분 들도 있고, 간식을 먹어서는 안 되는 강아지들도 있어요!

 

절대 절대 견주의 허락없인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고, 에티켓 이랍니다!

 

 

 

 

 

 

세 번째, 미세먼지가 심한 날 강아지 산책해도 되나요?

 

미세먼지.. 요새 너무너무 심한 날이 많죠? 공기청정기는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창문을 열어 환기도 시키지 못하고ㅠㅠ 강아지 산책을 나가자니 황사마스크도 못쓰는 강아지들이 신경쓰이고, 안나가자니 스트레스 받아 할 것 같고 !!

 

이럴 때 해결방법이 바로 집 안 산책 입니다.

 

집이 넓지 않아서 산책이 안된다구요? 그런건 걱정마세요!

 

요새 노즈워크 장난감이나 터그놀이 등 좋은 장난감들이 아주 많~이 나오니까요.

 

장난감을 사실 돈 이 없으시다구요? 그런건 걱정마세요!

 

신문지만 있어도 간단히 노즈워크를 하실 수 있답니다!

 

집안산책도 즐기고 미세먼지 적은 날 짧게라도 10~20분 정도 나갔다 오면 스트레스도 덜 받고 좋아할거예요!

 

 

네 번째, 강아지산책은 꼭 돌아다녀야 하나요?

 

많은 보호자분들이 강아지 산책은 꼭 동네방방곳곳을 돌아다녀야 한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공원에 가서도 쉼 없이 돌아다니고, 뛰어다니고 여기저기 냄새를 맡고 돌아다니고 다 좋아요.

너무 좋지만 꼭 그것만이 산책은 아니라는 사실!!!

 

보호자와 잠을자고 밥을먹는 이 아닌 곳에 나가는 것 만으로도 강아지들에게 산책이 된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공원에 가셔서 아니면 집 앞에 마당에 가만히 앉아 계시는 것 또한 산책이라는 말 이예요!

 

그렇다고 꽤 부리시면 안돼요....

이것 또한 산책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합니다^^!

 

 

 

다섯 번 째, 강아지에게 산책이 미치는 영향 (산책의 중요성) / 심장사상충과, 진드기등 조심해야 할 사항

 

강아지의 산책시기, 강아지의 산책에티켓, 미세먼지 많은 날 산책, 돌아다니지 않는 산책, 등 많은 걸 알아봤는데요.

 

마지막으로 강아지에게 산책이 미치는 영향을 (산책의 중요성)을 말씀드리려고해요.

 

일단 제가 말씀 드리고싶은 건,

외부에 산책을 나가는 반려견의 경우 매 달 진드기와 심장사상충 약을 꼭 챙겨주세요.

여름엔 모기가 많아 더욱 더 진짜 진짜 중요해요.

 

강아지에게 산책이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강아지 일수록 분리불안에 걸릴 수 도 있고, 나쁜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분명히 생깁니다.

 

 

매일 매일 바쁜 우리들을 집에서 하루종일 기다리는 반려견에게 하루의 작은 선물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절대 긴~ 시간이 아니여도 괜찮습니다.

 

하루에 15~30분정도만 되어도 강아지는 행복해 할 거 예요.

 

 

 

오늘도 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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