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개가 무는 이유와 해결방법

강아지&개가 무는 이유와 해결방법

2019. 5. 23. 12:12강아지 행동교정


안녕하세요!

웰시코기 꼬기네 강아지 information입니다.

 

오늘은 무는강아지 훈련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1. 강아지가 사람&사물을 무는 이유


강아지는 태어나고 자라면서 여러 가지 습관들을 몸에 익히고, 또 배우게 됩니다.

 

어린 강아지는 반드시 한 번의 이갈이를 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어린 강아지가 물어봐야 별로 아프지도 않은데 귀엽다고만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렇다고 계속 손을 장난감처럼 주게 되면 나중엔 이게 보호자님의 손인지 장난감인지 모르고 마구 물어버릴꺼예요.


그런데 이 강아지가 자라고 성견이 되어서도 여전히 자신이 귀여운 턱 힘과, 치아를 가졌는 줄 알고 사람을 물어버리면? ㅠㅠ



그런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죠!



요새는 대부분 아주 어린 강아지를 집에 분양받아서 오시잖아요.

이런 강아지들은 어릴 때 엄마품에서 형제들과 함께 이 정도로 물면 아프다라는 걸 배우지 못하고 보호자님의 집에 오게 되기 때문에 이런 문제점으로 인해 정말 모르고 무는 행동이 생길 수 있어요.

 

이갈이 시기에는 이가 너무 간지러워 온 집안의 벽지를 물어뜯고, 보이는대로 다 물고 뜯고 씹고 심지어는 위험하게 전기선까지 씹어먹고 있을 강아지를 위해 개껌을 많이 주시는게 도움이 된답니다.

강아지의 껌은 강아지에게 치석제거의 효과도 줄 뿐 아니라 그로인해 입냄새도 줄어들 수 있구요!

무엇보다 오래오래 가지고 놀면서 먹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도 굉장한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또 하나는 스트레스성으로 나 괴롭히지마!’이런의미로도 아이들은 물어버리기도 하는데요.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강아지들도 감정이 있는 동물이라서 좋은 건 좋고 싫은건 싫은거랍니다

그 감정을 무는 행동으로 표현하려는 것 이지요.

 

어렸을 때부터, 차근차근 교육시켜야 나중에 커서도 사람이나 사물을 보고 물지 않게 됩니다.


2.강아지가 자신을 무는 이유와 이상행동

 

사람과 사물이 아닌 무는 대상이 자기가 되는 강아지들이 있어요.

이 강아지들의 경우엔 무언가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거나, 심리적으로 초초하고 불안해서 일 수 있습니다.

 

좁은 우리에 갇혀 지낸다거나, 반경1m 도 되지 않는 목줄에 묶여 산다거나, 학대가 있었다거나.. 이런 행동에서 이상증세가 나타나는 거랍니다.

 

너무 수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그 중에 저렇게 안 좋은 상황에서 일어나는 이상행동 일 수도 있고 어린강아지의 경우엔 너무 귀엽게도 단순히 심심하고 재미있어서(?) 저런 행동을 보일 수 도 있다고 합니다.^^

 

tv에서 많이 본 것 같아요. 자신의 꼬리를 물고 항상 학대하는 강아지.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ㅠㅠ

 

가족으로 데리고 온 강아지 보호자님들의 조그마한 관심에도 행복할 수 있는 아이들이랍니다






3.무는 강아지 훈련법

이갈이를 해서 여기저기 이것 저것 물고 다니는 강아지라면 대부분 이갈이가 끝날 시기 쯤 까지 1번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무언가 씹을 수 있는 장난감을 많이 만들어주시고, 견주님의 손이 장난감이 아니라는 것(사람을 물면 안된다)를 잘 가르쳐 주셨다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증상으로서 걱정은 없지만, 다 큰 성견이 되어서도 제어가 안되고 사물보다는 사람을 물게 되면 자칫 커다란 상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꼭 훈련을 해줘야 하는데요.

 

어릴 때 훈련하는 방법이 가장 좋긴 하지만, 그렇지 못했어서 아이가 이런 습관을 가지게 된 경우라면 그래도 방법은 있습니다.

 

일단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산책도 되도록 매일 해 주시는 것, 터그 놀이를 해 주거나 강아지껌, 혹은 물고 놀수 있는 장난감을 충분히 제공 해 주는 것.


산책을 하면서 동시에 사회성을 같이 길러주는 것. 또한 잘못 된 행동을 했을 때 그 자리에서 야단치는 것.

 

야단을 친다는 것! 강아지들에겐 소리를 치고, 사랑의 매(?)를 대는 것 그게 아니랍니다강아지들은 오히려 낮은 톤의 목소리를 싫어하기 때문에 차분히 화내지 않고 안돼!’라고 말해주시거나 달려들 경우 블로킹을 통해서 이거 아니야!’를 알려주시는게 좋아요.

 

 

강아지에게 무는 행동은 잠을자고 밥을먹고 하듯이 자연스러운 행동이며 본능입니다.

그렇지만 사람과 함께 반..견 이 되기위해서는 견주님과 함께 아이들도 노력해주어야겠죠!

 

놀 땐 언제나 최고로 신나게! 훈련할 땐 누구보다 단호하게^^


모두들 성공하셔서 더 이상 누군가가 물리거나 다치는 사고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다 같이 행복하게 살자구요!

 



 

오늘도 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05/15 - [강아지 행동교정] - 강아지 기초훈련 - 배변훈련 편 (화내지마세요!)


제 블로그의 다른 글 들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