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기초훈련 - 배변훈련 편 (화내지마세요!)

강아지 기초훈련 - 배변훈련 편 (화내지마세요!)

2019. 5. 15. 17:00강아지 행동교정

 

 

안녕하세요! 오늘은 실내에서 반려견을 기르기 위한 기초중의기초 배변훈련법을 포스팅 합니다.

 

 

 

 

 

 

 

첫 번째, 강아지의 습성(본능)

 

 

강아지들이 배변욕구를 느끼는 경우는 아주 다양합니다.

밥을 먹고 난 후, 잠에서 깬 후, 등등이 있는데요.

밥을 조금씩 자주먹는 반려견은 그만큼 배변활동도 활발한게 정상이고 건강하다는 신호랍니다!

 

 

 

 

 

 

두 번째, 강아지에게 맞는 배변패드

 

아주 작은 소형견부터 아주 큰 대형견까지 반려하고계신 반려자분들이 꼭 아셔야 할 사항입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몸 크기에 맞지 않는 배변판이나 패드를 남이좋다고해서 선택하는경우엔, 우리 강아지들도 당연히 불편함을 느낄 수 있겠죠.

 

사람의 경우에도 화장실은 마음이 정말 편해야 하는 곳 중 하나잖아요?

 

저의 반려견 꼬기도 웰시코기로 중형견이지만 대형패드를 쓰고 있어요!

 

 

 

 

 

 

 

소형,중형,대형으로 나뉘는 배변패드의 종류는 각 제품마다 크기가 다른게 일반적이지만,

소형패드의 경우 48X40CM가 일반적인 사이즈

중형패드의 경우 45X60CM가 일반적인 사이즈

대형패드의 경우 60X75CM정도가 일반적인 사이즈입니다.

 

 

 

세 번째, 강아지의 배변판 위치

 

 

강아지의 배변욕구를 해결하는 배변판/ 배변패드는 놓이는 위치도 참 중요한데요.

 

강아지의 습성에 있어서도 식사를 하는 곳 과 최대한 멀리 떨어트려 놓아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실내의 경우 패드를 어디다 놓아야 할지 몰라 울타리를치고 그 안에 놓으시거나 하는 경우도 참 많은데요.

이런 방법보다는 아이를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여러장 깔아놓은 패드에 자기가 편한 위치를 적응시키도록 하는게 더 빠르고 정확합니다.

( 패드는 남자아기들의 경우 중성화를 하지 않은 상태라면 본능에의해 벽에 (마킹)을 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으니 벽쪽으로 조금 올려서 테이프 같은걸로 고정시켜주세요!)

 

보통 2-3개월령의 강아지들을 훈련시킨다고 가정했을 시, 이 방법을 사용해보시는게 더 수월하실거예요.

 

 

 

 

네 번째, 강아지 배변훈련 법.

 

 

 

앞서 말씀드린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방법을 모두 숙지하셨다면 절대 어렵지않습니다.

아이의 몸에 맞는 배변판 크기와, 위치까지 모두 선정을 해주셨다면 이제 본격적인 훈련인데요.

 

 

강아지는 코의 기능이 우월하기 때문에, 이 방법을 이용해서 훈련을 해주시는거에요!

 

 

요새 나오는 배변패드나 배변판에는 배변유도제, 뭐 배변유도향 이런 향이나는 제품들이 참 많은데요. 이 제품들도 물론 과학적으로 만들어졌고 아이가 배변을 가리는데 도움이 되지만, 제일 정확한 냄새는 바로 자신의 냄새랍니다.

 

 

강아지가 자신의 배변냄새를 맡는 것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바로바로 청소해주셔도 그 냄새가 남아있는게 그 쪽이 화장실이구나 인식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거!

 

 

 

 

 

다섯 번 째, 강아지 칭찬법/ 실수했을 때 대처법.

 

 

우리 강아지들은 강아지들만의 언어를 써요.

 

사람이 하는 말이나 목소리, 제스쳐등은 그 자체로 인식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강아지들은 칭찬을 해 줄 때, 보상을 확실하게 해주는 것 이 앞으로의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랍니다.

 

 

배변훈련을 할 때는,

강아지가 배변을 하러갔던 그 순간에 칭찬을 해 주셔야합니다.

패드위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냄새를 맡고, '아 여기가 화장실이구나!' 하고 배변을 한다면 그 즉시 칭찬해주라는 말인데요! 간식보상도 좋아요!

 

그럼 강아지는 여기에 내가 배변을 했더니 좋고 맛있는 걸 주네? 여기 좋다 편하다라고 생각 할 거예요!

그럼 앞으로 실수도 줄어드는건 당연하겠죠?

 

 

 

매일매일 그렇게 잘 하다가도 어느날 갑자기 실수하는 반려견들도 있을거예요.

처음부터 누구나 완벽한 건 없죠.

이 땐 혼내기보다, 그냥 모르는 척 강아지의 배변실수의 흔적을 치워주시고 냄새까지 없애주시는거예요.

 

 

강아지는 사람의 언어를 알아듣는다기보다, 행동으로 인식한다고 했잖아요?

 

실수했다고해서 바로 소리를 지르시거나, 혼내는 행동을 보여주신다면 강아지는

 

아 내가 배변실수를 해서 혼나는구나보다는

아 내가 응가를 했더니 혼났어! 다신 응가하지않을꺼야!’ 라고 인식해버릴 수 도있어요.

 

 

 

강아지의 훈련은 침착하게 인내하면서 천천히 해야하는거 아시죠?

잘못을 혼내기보단 잘했을 때 칭찬을 더 주면 더 잘 따라와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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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강아지의 기초중의 기초 배변훈련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리집에 처음 오는 반려견은 모두 다 집이 낯설어요.

성견이든 어린강아지건 다 똑같거든요. 앞으로 같이 살아가야 할 반려견으로 생각된다면 기초중의 기초 훈련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

 

 

 

오늘도 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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