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아지 양치질, 꼭 해야할까요?

강아지의 치아관리는 생명과도 직결 될 수 있는 문제이므로 꼭! 해주셔야 한답니다.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사료, 간식 등을 먹으면서 치아에 치석이 끼게 된답니다.

치석이 많아지면 충치가 많아지고 잇몸질환, 치주염에 걸릴 확률이 아주 높아지고 그렇게되면 나중엔 사료하나 씹어 삼키는 것 도 힘들어질 수 있어요.

그리고 어렸을 때 부터 이 치석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시간이 많이 지났을 때, 쌓이고 쌓여서 결국 힘이 없는 노견이 되었을 때 스케일링을 받다가 몸에 무리가가서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는 아이들도 많이 봤답니다ㅠㅠ.

노견이 되었을 때 그런 불상사를 막으려면 이갈이 시기정도부터는 치석관리를 제대로 해주시는게 좋은데요!

이갈이시기에는 강아지가 칫솔과 치약에 대한 거부감을 최대한 적게 느끼면서 뭐든 이로 물고 뜯고 씹고 해 보려고 하는 본능이 강하기 때문에, 한결 수월하게 훈련하실 수 있을거예요.

2. 강아지 칫솔&치약 고르기

그럼 강아지의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 관리도구도 필요해지셨을텐데요!

제가 강아지 칫솔과 치약을 고르는 꿀TIP을 알려드릴게요!

시중엔 강아지용으로도 많은 종류의 칫솔과 치약이 나와 있는데요.

간혹 유아용칫솔모가 강아지용 칫솔보다 부드럽다는 이유로 사용하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강아지와 사람이 구강구조는 엄밀히 다르기 때문에 '강아지용'으로 사용해주시는게 더 좋다고합니다.

아이의 몸집크기에 맞춰 '강아지용 칫솔'을 고르실 땐 손에 고무같은 것을 끼워 양치를 해주는 칫솔과 사람용처럼 플라스틱 막대에 칫솔모가 있는 칫솔, 그리고 전동칫솔 등을 고르실 수 있을텐데요.

강아지가 어릴 경우엔, 일반칫솔이나 전동칫솔을 사용하시는 경우 거부감을 크게 느낄 수 있으므로 작은 강아지용칫솔로 살살 닦아주시는게 좋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자라고 양치하는습관에 익숙해지면 서서히 바꿔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치석을 제거해준다는 껌, 간식 등은 도움은 줄 수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은 하지 못한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치약또한 '강아지용 치약'을 꼭 사용해주셔야 하는데요.

강아지는 양치를 시키고나면 사람처럼 가글을해서 뱉어내지 않고, 그대로 삼켜버리기 때문입니다.

강아지용 치약도 시중에 많은 맛(?)들이 있으니 기호성에 따라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이갈이를 하는 시기부터 쭉 양치질을 시켜왔는데 횟수는 얼마나, 그리고 주기는 얼마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 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강아지 양치질의 횟수는 1일1회가 정석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2-3일에 한 번씩 시키시는 분 들도 계신 것 같은데 원래는 하루에 한 번이 적당한 횟수랍니다.

강아지가 이갈이를 하는 어릴 때부터 칫솔과 치약에 익숙해져 양치를 거부하거나 하는 일 이 없도록 보호자님들의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반려견과 오래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양치질, 지금껏 몰라서 해주지 않으셨다면 지금이라도

강아지용 칫솔과 치약을 준비하셔서 도전해보세요.

오늘도 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